(어린이)'아니오'라고 답하는 어린이(눅3:15~22)-2025.1.12.주현일 후 첫째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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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ddT7McAStmc?si=HtTZa1cO4l53U0MX
(본문 중)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살던 시대에는 예수님만큼 유명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의 이름은 요한이었는데, 사람들은 이 요한이 세례를 베푼다고 해서 세례 요한이라고 불렀어요.
세례 요한은 특별하게 살았어요.
낙타털 옷을 입고, 메뚜기와 벌꿀을 먹으며 살았어요.
그리고 사람이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광야로 몰려 들었어요.
그 중에는 세례 요한의 제자가 되기 위해 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세례 요한이 혹시 자신들을 구원해 줄 메시아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어요.
세례 요한은 우쭐할 수도 있었어요.
자신이 메시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의 가르침을 듣는 사람도 많았고, 자신의 제자가 되려고 온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요한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며, 자신을 낮추었어요.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만일 세례 요한이 아무런 말도 안 했다면, 인기도 더 많아지고, 사람들에게 존경도 더 많이 받았을 거예요.
하지만, 요한은 “아니오”라고 말했어요.
진실이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요한은 자신의 인기보다 더 중요한 것, 진실을 택한 것이었어요.
그리고 요한의 “아니오”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당시에 요한이 살던 유다를 다스리던 왕이 있었어요.
왕의 이름은 헤롯이었어요.
헤롯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못된 일을 많이 했어요.
그 중에 가장 못된 일은 자기 동생의 아내를 뺏어서 결혼한 것이었어요.
이것은 하나님의 법에 어긋난 것이었어요.
그래서 요한은 이 일을 지적했어요.
왕의 잘못을 그냥 넘어가지 않았고, 왕이 잘못했다고 사람들에게 가르쳤어요.
왕의 일에 “아니오”라고 말한 거예요.
여러분, 왕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요?
왕에게 말 한마디 잘못해도 벌을 받는데, 왕의 잘못을 지적했으니 어떻게 되었겠어요?
세례 요한은 이 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세례 요한은 자신이 감옥에 갇힐 줄 몰랐을까요?
아니예요. 알았어요.
하지만, 왕이 한 일은 잘못된 일이었기 때문에, 세례 요한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던 거예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왕이 무서워서 눈치를 보며 “네, 맞습니다. 네, 옳습니다”라고 말할 때, 요한은 “아니오. 잘못된 일입니다”라고 말한 거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여러분들이 세례 요한과 같은 사람이 되길 바라세요.
늘 진실을 말하고, 잘못된 일에는 “아니오”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신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자신의 이익 앞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 큰 힘 앞에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예요.
그리고, 결과도 좋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들은 그 어렵고 힘든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진실을 말하고, 잘못된 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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