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끝이 없는 하나님의 계획(요11:38~53)-2026.3.22.사순절 다섯째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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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7RODnaQ2sN8?si=TVDyBZn20xEuR-CH
(본문 중)
이 사이에 나사로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예수께서 나사로가 있는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는 이미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 지난 때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방문을 위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르다도 마리아도 예수님의 방문을 위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마르다를 위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이실 것이다,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할 것이다!!”와 같은 말로 위로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께서는 위로가 아닌 부활을 말씀을 하십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이것이 위로를 바라는 마르다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이를 오해합니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이 세상의 끝나는 날 의인들이 다시 부활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들도 이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3장 8절에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사두개인, 즉 제사장 쪽에 속하는 귀족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지만, 민중을 대표했던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마르다 역시도 민중에 속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세상의 끝에 일어날 부활을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부활은 그들이 믿고 있었던 부활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자신을 통한 부활이었고, 자신을 통한 영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 부활이 있고, 생명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착하게 살면 천국가고, 못되게 살면 지옥 가는 게 아닙니다.
예수 믿다가 죽으면, 언젠가 부활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동시에 부활이 주어지고 생명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부활 신앙이라고 부르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곧 부활 자체이고, 영생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신앙인들은 이를 믿는 믿음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나중에 찾아올 부활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부활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사람들이 깨닫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말씀을 들은 마르다도, 그 자매 마리아도, 문상을 온 사람들도, 심지어 제자들도 이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슬퍼하며 웁니다.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처럼 죽음의 힘은 대단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도 믿지 못하게 하고, 예수님이 함께 계셨음에도 절망하게 합니다.
예수께서 심령에 비통히 여기셨다는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죽음이 예수님의 말씀을 가로막고, 사람을 괴롭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활이 주어졌음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나사로가 묻혀 있는 무덤 굴로 가십니다.
그리고 굴 앞의 돌을 옮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마르다는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서 냄새가 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예수님이라고 할지라도 어쩔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여전히 부활을 깨닫지 못하는 마르다에게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리고 옮겨진 돌 앞에서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라고 기도하시며, 둘러선 무리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임을, 자신이 곧 부활이고 생명임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무리들이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무덤을 향해 외치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그러자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나왔고, 예수께서는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음의 속박에서 나사로가 풀려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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